주광색? 주백색? LED조명 색 구별 방법

전구색 주광색 주백색 LED 전구

형광등이나 LED조명을 구매할 때 색상이 주광색, 주백색, 전구색이 있는데 해당 색상명을 처음 접하면 무슨 색상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.

대형마트에서는 켜놓은 색상을 보고 구매할 수 있으나 색상을 켜놓지 않은 경우 구매 후 전원을 켰을 때 원하는 색상이 아닌데 이미 개봉을 하여 환불을 못 할 수도 있다.

제도적으로 조명 색상을 더 쉽고 직관적인 명칭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해 보이나 그전까지는 각 조명색을 알고 있다면 LED조명을 구매할 때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된다.

색온도

색온도는 낮을수록 붉은색을 띠고 높을수록 푸른색을 띠는데, LED조명의 색온도 범위(3000 ~ 6000K)에서는 낮을수록 주황색을 띠고 높을수록 흰색을 띤다.

1. 주광색 = 흰색 = 청백색 = 약 6000K

가장 많이 사용하는 색상으로 가장 하얀 조명이다.

주광색과 함께 '흰색', '청백색' 등으로 표시되어 있기도 하며, 5500 ~ 6000K의 색온도이다.

이름이 '주광'이라 주황색 빛으로 오해하기 쉬운데, 태양빛을 뜻한다.

일상에서 대부분 주광색 조명을 사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용도가 아니라면 주광색만 알고 있어도 조명 선택에 실패할 일은 많지 않다.

2. 주백색 = 아이보리색 = 약 5000K

주광색과 가장 헷갈리는 색 이름이다.

주'백'색이라 이것이 흰색 조명인 줄 알고 구매했다가 낭패를 보기 쉬운 색상이다.

후술할 전구색보다는 하얀 편이지만, 주광색과 비교하면 약간 주황색 빛이 도는 아이보리 색상에 가까우며 4000 ~ 5000K의 색온도이다.

3. 전구색 = 주황색 = 황백색 = 약 3000K

백열전구와 같은 주황색으로 제품에 황백색이라고 표기되어 있기도 하며 2700 ~ 3000K의 색온도이다.

전구색은 과거에 사용하던 백열전구 색에서 유래한 명칭이라 특별히 헷갈리지는 않는 색상이다.

LED조명 중 색온도가 가장 낮아 블루라이트가 가장 적으므로 침실 조명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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